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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연속 9일째 상승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수 및 S&P500 재편입 등 호재가 반영되어 급상승한 케이스인데 오늘은 그 대한전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전선 어떤 회사인가?

대한전선은 1941년 조선전선으로 시작, 1955년 출범한 국내 최고의 종합전선회사입니다. 본사 이외에 9개의 계열사를 보유 중이며, 당진에 전선 단일 공장 기준 최대 규모의 공장이 있습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사우디, 베트남에 현지법인이 있고, 그 외 해외 지역에 15개의 지사가 있습니다.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시장에서 나오고 있으며, 국내 전선시장에서는 LS전선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력 생산제품은 전력분야의 전력케이블, 절연전선, 원자력케이블, 소방용케이블, 저독성난연케이블 등이 있고, 통신분야의 광케이블, 통신케이블, 데이터케이블, 무선통신용케이블 등이 있으며, 소재분야에서는 구리를 1차 가공한 Copper Rod(구리 나선)을 생산 중입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1조 6,789억 원이고 시가총액 순위는 코스피 164위입니다. PER은 145.71배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52주 최고가는 2,145원, 최저가는 637원입니다.

​대한전선은 2020년에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도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1조 4,48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515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88억 원으로 전년도 284억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초고압 케이블 위주의 고수익 제품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덕분에 실적 개선이 가능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8일을 기점으로 호반그룹에 인수되며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에 인수, 코스피 200 편입

호반그룹이 2021년 5월 25일 대한전선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이 대한전선의 발해 주식 40%를 사들여 최대주주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수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광통신 등 산업에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인수의 배경을 보면 종합전선회사인 대한전선이 호반그룹과의 사업 시너지를 위해 사업목적에 주택건설업과 부동산 개발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케이블 사업에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뿐 아니라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광통신 등 연관 산업으로의 경쟁력 또한 강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 11일부터 코스피200에 새롭게 편입된다는 소식이 나오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펀드나 기관의 지수 투자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죠.

 

코스피200은 국내 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이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구성 종목은 정기적으로 1년에 2회 변경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코스피200은 7종목 코스닥150은 16종목이 교체되며 신규 구성종목은 6월 1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과 편출된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200에 새로 들어가게 된 5개 종목

- SK바이오사이언스, 대한전선,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 효성티앤씨 

​코스피200에서 제외된 7개 종목

- 태영건설, 한일현대시멘트, 남선알미늄, SPC삼립, 삼양사, 빙그레, 애경산업

​그리고 이에 따라 신규 편입 종목은 6월 11일부터 공매도 가능 종목이 됩니다. 5월 초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전선 주가전망

대한전선 주가는 9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5월 20일 1250원이었던 주가가 6월 4일 3220원으로 마감하여 무려 158%가 급등했습니다.

정말 무서운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죠. 다만 이렇게 급등한 주가 기준으로 PER이 140배를 넘었기에 이는 너무 과도한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선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LS의 PER도 12배 밖에 안되는데 대한전선의 PER이 140배라는 것은 다른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긴 해야겠지만 너무 과하다 보입니다. 또한 현재도 수익구조가 개선은 되고 있다 해도 앞으로 새로운 시장으로 뛰어들어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영업이익은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몇 년간 새로운 산업에서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구조를 보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코스피200에 편입되었으니 현재 주가가 이대로 유지되거나 더 올라가는 건 힘겨울 수도 있을 거란 분석이 많은 점을 꼭 참고 하셔서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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