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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2017년 해운업계 침체로 한진해운 파산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 당시 현대상선도 구조조정으로 정부의 힘을 빌렸습니다. 그렇게 하여 한국산업은행을 주축으로 채권단을 형성해 현대중공업 그룹을 벗어나 한국산업은행이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약 12% 지분) ​ 그리고 3년이 지난 2020년 4월, 현대상선은 HM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사명 변경 이유

제일 유력한 이유는 2020년 4월이 기존 2M과의 계약이 끝나고 디얼라이언스로 새로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하죠.


​​디 얼라이언스란?​

세계 3대 해운 동맹 중 하나로서, 양밍해운-하팍로이드-ONE 이 회원사인 동맹입니다. 아무래도 2M과 오션얼라이언스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었기에 HMM도 큰 힘이 될 거라 같이 하게 되었을 겁니다.

​기존에 2M과의 계약은 정회원이 아닌, 선복매입에 중점이 된 계약으로서 완전동맹이라고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디 얼라이언스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죠. 이 동맹은 3년 동안 2023년까지 지속되는데, 2022년 하반기 현대상선의 상태에 따라 동맹 지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HMM 주가상승 이유

HMM은 우리나라 유일의 컨테이너선 대형선사입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지리 특성상, 아무리 미워도 데리고 있어야 할 자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해운 사이클인가?

경기에 민감한 조선이나 해운은 경기 사이클에 따라 사이클을 형성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20년부터 해서 경기 호황을 예상하였지만 코로나로 경기침체를 맞이하고 경기회복을 멀리 내다봤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보다 빠른 수요 회복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제조업이 활발해지면서 경기회복을 맞이했죠. 이러는 과정에서 해운운임지수는 급격히 올라가고 해운 사이클의 초입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하였고 2021년에는 4조 흑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5개년 해운 재건계획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사태로 우리나라 해운업계는 많이 힘들어졌죠. 하지만 해운업은 우리나라가 꼭 가져가야 할 산업으로, 국가는 책임감을 가지고 재건을 다짐하며 나온 것이 5개년 해운 재건계획이죠.

​​
2018년도에 해양수산부를 통해 해양 진흥공사를 중심으로 하여 시작했습니다. 펀드와 세금을 이용해 막대한 지원을 해주는 건데, 중점은 우리나라 화물들이 우리나라 선사를 통해 수출입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세금 혜택이나 터미널 이용 관련해서 도움을 준 것입니다.

 

 

HMM 과제

1. 높은 부채

아무래도 글로벌 대형선사이다 보니, 대형 선박을 만들어내는데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해운 사이클을 맞아 대형선을 많이 만들어내다 보니, 레버리지는 계속 쓰이게 되고 2019년도 부채비율은 500%가 넘게 되었습니다.

 

HMM 주요 재무지표(추정치)

구분 2020.12 2021.04
자산총계 93.734 93.734
부채총계 76.848 74.448
자본총계 16.885 19.285
부채비율 455.13% 386.04%

*전환권 100%행사시

2020년 흑자전환 후 부채비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해운 사이클을 정말 제대로 맞이하여 trillion대 영업이익을 계속해서 번다면 해결될 문제라고 보입니다.

 

HMM 전망

한진해운이 파산한 후 사실상 우리나라에 원양선사중 대기업은 HMM밖에 안 남았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 있어서 해운업은 포기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현 정부가 해양 진흥공사를 통한 막대한 자금을 해운업계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죠. 현대상선은 정부와의 약속에서 정해진 영업손실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지원을 받을 것이라 보입니다.

HMM의 현재 위치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점유율이 1등과 약 10% 이상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스페인 터미널은 한진해운의 터미널을 인수하여 이어가고 있는데 규모가 큰 편이고, 미주노선 또한 HMM의 주력 노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1등이 가만히 있는 게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는 시기가 다가오면, 치킨게임이 일어나게 되는데 우리는 몇 년 전 해운업계의 치킨게임을 보았고 그 피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 리스크가 HMM의 지속적인 흑자 그래프를 방해하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HMM 마무리

 

HMM은 메가컨선을 주력으로 노선에 투입하였고 작년부터 일만TEU이상의 선박들을 유럽에 12척, 미국항로에 8척을 투입하면서 선복량에 있어 세계 컨테이너사 8위를 탈환하였습니다.

워낙 사이클을 많이 타고, 국가산업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멀리하는 기업이긴 하지만 사이클을 잘 타면 상방으로 많이 열려있는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사이클을 맞이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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