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전망 및 실적

대한항공은 국내 최대 항공사이며 2021년 현재 시가총액은 약 50,172억 정도로 평가되고 있죠.

대한항공은 15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2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고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First class를 운영하는 항공사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세계 항공사에 악재가 퍼졌을 때 대한항공은 여객기의 좌석까지 제거하면서 까지  물류운송에 힘을 쏟아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작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소식이 나온 후 올해 인수계약이 마무리되고 2023년 상반기 중 합병을 통해 초대형 국적 항공사를 출범시키겠다는 예정으로 있습니다. 사실상 독점 체계가 이뤄지게 되는 건데요 시작 단계에서는 꽤 큰 적자를 피해 갈 수 없겠지만 긍정적시각으로는 연간 최대 4천억이 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죠.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를 통해 국내 유일의 FSC 업체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아시아나 항공의 부채 해결등의 난제들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합병으로 인해 2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며 여객수송 글로벌 10위, 화물수송 글로벌 3위의 초대형 항공사로 자리 하게 됩니다.

대한항공 실적

대한항공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7조 6,062억 원, 영업이익 1,089억 원, 당기순이익 -2,3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년보다 약 -40% 감소한 영업이익이었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을 1,212억원을 내면서 2021년 실적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어제 발표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분기대비 소폭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슈로 항공 업계가 받은 충격 치고는 나름 선방한 실적이었는데요.

근본적인 이유로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편하며 이뤄낸 실적이었다고 합니다.

현상황이 아직 코로나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있고 하반기 여행객에 대한 2주간 격리 조치의 해제가 도입되면 여행객 수요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주가전망

대한항공 주가전망을 보자면 코로나가 빠르게 종식되긴 어려워 보여도 백신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서서히 여행객 수요는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최근 항공 화물운임지수가 kg당 8.48불까지 상승하면서 6년 내 최고가를 달성하여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밝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안한 점도 있는데요 아시아나항공과 인수합병을 마치려면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국가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하는데 승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9개 국가중 터키 단한곳에서 밖에 받지 못했다는 것이 불안요인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측에서는 올해 안에 기업결합심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하지만 자칫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 리포트를 보면 목표주가를 32,000원 ~ 35,000원 사이 정도로 보고 있는데 당장은 항공 화물운임상승, 여객 수요회복등의 이유로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오른상황이지만 코로나 이슈도 변종 등으로 인해 아직은 불안한 게 사실이고 인수합병으로 인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기에 이를 얼마나 잘 극복하여 초대형 국적기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여행객 수요도 회복될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 유상증자로 인한 주식물량 부담도 가지고 있고 몇 가지 불확실성 문제등으로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는 단기적으로 보는 게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이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늘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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